래치드 Ratched 한시도 쉴틈없는 반전

빠른 전개에 생각지도 못한 스릴러

1947년 성당 신부들이 지내고 있는 집에 한 남자가 전화를 빌려 쓰게 해달라고 부탁하며 집으로 들어옵니다.

그 남자는 신부들을 한 사람씩 죽입니다. 결국 나이가 지긋한 한 신부를 찾아내어 찾아온 이유를 말합니다.

그 신부는 마가릿 수녀에게 못된 짓을 하여 아이를 가지고 되었고 그로 인하여 그 수녀는 결국 매춘부가 되었고, 아이는 고아원에서 자라게 되었으며 그 복수를 하려고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6개월 후 한 여성이 차를 타고 루시아로 가서 낡은 모텔에 짐을 풉니다. 

그 여자는 이름이 래치드이며, 래치드는 신부들을 죽였던 그 살인자 애드먼드를 수감되게 될 루시아 주립병원으로 향합니다.

길에는 애드먼드에게 사형을 내리라는 사람들이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 안으로 들어간 여자는 면접 약속이 되어 있다며 하노버 박사를 만나고 싶어 합니다. 자리에 없다는 말에 무조건 기다린다고 합니다.

같은 시각 하노버박사는 주지사와 약속을 했는데 주지사가 펑크 냅니다. 주지사를 만나지도 못한 그는 근처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중 주지사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로 갑니다. 주지사는 그에게 말할 시간을 주겠다고 하더니 말을 시작하기도 전에 시간이 다됐다고 그를 돌려보냅니다. 박사는 병원으로 돌아왔지만 화를 참지 못하고 화병을 던져 버립니다. 그래도 면접을 보게 되는데, 래치드의 훌륭한 이력에도 박사는 거절을 하려고 하지만 래치드는 갑자기 인간의 정신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느냐 묻습니다. 박사는 믿는다고 눈으로 확인했다고 대답합니다. 그녀를 특별하게 생각하지만 병원재정 상황이 나빠 그녀를 고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래치드는 불륜을 목격한 간호사를 협박하여 그만두게 만들고 그 자리로 본인이 들어갑니다.

그녀는 약들을 훔쳐 지정된 약을 먹고 있는 환자의 약에 슬쩍 추가하여 넣어 놓습니다. 그 시간 주지사 기자들과 루시아주립병원으로 찾아옵니다. 주지사를 맞이하고 있는 자리에 약을 잘못 먹은 환자가 쓰러지며 래치드는 그 환자를 살려냅니다. 주지사는 환자와 그 환자를 살려낸 래치드는 기자들과 사진을 찍고, 수간호사는 박사에게 누군가 약을 잘못 준 것 같다고 말합니다. 동생이 죽었다는 연락을 받아 힘들어하는 환자에게 래치드는 박사의 책상 위에 편지칼로 동생을 만나러 가라고 합니다. 박사가 래치드와 있을 때 그 환자는 박사의 사무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죽은 환자를 본 박사는 패닉에 빠졌고 래치드는 이 모든 것을 해결하겠다며 본인의 말대로 하라고 합니다.

주지사에게 직접 본인을 고용했다는 말을 하라고 합니다.

동생과의 만남, 둘의 숨겨진 관계

얼마뒤 애드먼드가 루시아병원으로 이송됩니다. 수감된 애드먼드와 만난 래치드는 서로 남매사이 었습니다.

다음날 하노버박사와 만나 상담을 하는 애드먼드는 조현병처럼 보이는 행동을 하지만 하노버 박사는 너무 완벽해서 연기라고 합니다.

식사를 한 래치드에게 주변을 안내해 주겠다며 드라이브를 하자고 하는 여자가 나타납니다. 래치드도 승낙하여 둘은 식사와 드라이브를 한후 2차를 가게 됩니다.

병원으로 돌아온 래치드는 병원에서 행해지는 과격하고 비상식적인 치료를 보게 됩니다.

하노버 박사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래치드가 구해주며 저녁을 같이 먹게 됩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쫓기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부잣집 아들의 치료 과정 중 팔과 다리를 잃게 됩니다.

그로 인하여 그 어머니는 박사에게 복수를 하려고 합니다. 박사에게 총을 든 사람을 래치드와 박사가 둘이 같이 잡아 치료할 때 쓰는 곳에 넣어 물에 온도를 높이 올려 버립니다. 부자집 어머니에게 박사를 처리하겠다고 하며 100만 달러를 요구한 래치드는 병원에서 환자와 간호사들 모두 같이하는 댄스파티를 기획합니다. 

그 댄스파티도중 소란을 피워 애드먼드와 애드먼드를 좋아하는 간호사를 탈출시킵니다.

하지만 경찰에 발견된 간호사는 경찰 총에 맞아 숨지고 애드먼드는 다시 수감됩니다.

래치드는 전에 있던 수간호사와 모의하여 하노버박사를 몰아내고 수간호사가 병원장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쫓겨난 하노버박사는 데리고 나갔던 환자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사형을 받은 애드먼드가 전기의자에 앉아 끔찍한 고통을 겪을 것을 안타까워했던 래치드는 주사를 놓아 편하게 세상을 떠나게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자기를 죽이려고 한다는 걸 안 애드먼드는 그녀를 찾아다니게 되고, 그가 그녀를 찾는다는 것을 알게 된 래치드도 애드먼드를 찾아가겠다고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